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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rted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2016-05-12 16:31:22 - genonfire
2017-12-08 16:31:22

예약구매 도착 후 이틀간 숨가쁘게 엔딩까지 달렸는데, 이정도 흡입력은 언차2 이후 오랜만인 듯 하다. 언차2, 라오어의 디렉팅 콤비가 돌아와서 그런지 모험과 전투의 밸런스, 한 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스토리 진행 등이 언차2의 그것과 닮아있다.


말레이시아 잡 인양작업 및 윈치 등에 사용된 줄 감기는 매우 신박했고, 이 정도 컨트롤이 매우 자연스럽게 되는 걸 보니 너티독은 자신들의 물리 엔진에 자신감이 있는 듯 하다.


클로이가 다시 안 나온 건 좀 아쉽고 보스 전을 통으로 QTE로 때운 건 매우 아쉬운 선택이다. 시리즈 최초로 괴물이나 환상같은 게 안 나온 걸 볼 때 인간 그리고 그 관계를 마무리의 소재로 잡은 듯 하다.


스테이지가 바뀔 때 마다 바뀌는 배경의 분위기와 그 감탄하게 만드는 비쥬얼, 그보다 더 놀라운 스테이지 숫자가 시리즈 최종작을 어떻게 마무리 하고자 했는지 그 정성을 느끼며 차기작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잼있는 사실은 기존과 같이 일직선 진행이 아니라 도착지는 같지만 중간 중간 가는 길을 여러 개로 만들었다는 점, 심지어는 마다가스카르의 필드는 오픈 월드로 만들었다는 점.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잠입 파트, 건물 안 디테일 등 본 게임의 여러 부분을 The Last of Us 의 경험을 살려 만들었다는 걸로 볼 때 너티독의 차기작은 오픈 월드로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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