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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 극
2016-08-09 16:50:14 - genonfire
2017-12-08 16:50:14

쉔무에 감탄했고 드캐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은 용과같이 1편의 PS2로의 발표를 보고 모두들 나처럼 환성을 질렀을 것이다. 그 만큼 쉔무의 유산으로서 당시 용과같이가 가지는 의미는 컸고 일어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잼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  2 정도까지는 잼있게 하다가 3, 4편을 지나면서 공략집 찾아보면서 일어로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 똑같은 맵에서 노가다하는 게 지쳐 그만하다가 한글로 리메이크판이 나온 김에 다시 잡아 봤다.


역시 한글판은 좋다, 히트액션은 언제 봐도 시원시원하다도 잠시 일본겜 특유의 신파극 같은 스토리와 연출, 탐험하는 맛이 느껴지지 않는 좁은 맵의 반복적인 활동은 한 두 편은 괜찮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좀 힘든 느낌으로 다음 편이 나와도 과연 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 의문스런 감정이 든다.


특히 마지마 난입이나 인카운터 등의 똑같은 전투의 반복은 너무 지겨워서 난이도를 쉬움으로 바꾸고 빨리 깨 버리고 말았다. 쉔무3의 제작 발표와 함께 쉔무에 대한 추억 보정도 거두고 하즈키가 아닌 키류의 게임으로 바라보니 실망스런 점도 있지만 그립기도 하고 예전 생각도 나서 실소를 머금게 만드니 그 자체로 리메이크작의 의미는 다 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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