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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통수2
2016-12-23 17:11:08 - genonfire
2017-12-08 17:11:08

플포 초창기에 나온 와치통수는 GTA4를 달렸던 기억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재미가 있었다. 물론 몇 달 전 컴플리트 에디션을 다시 해 봤을 때는 좀 낡았고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했는데 2편에서 유비가 들고 나온 큰 변화는 드론과 점퍼였다.


도시에 널려있는 핵심데이터와 연구 포인트는 유비식 상자까기의 잔재이지만, 점퍼와 드론을 활용한 벽타기의 재미와 또 그 보상 때문에 충분한 동기부여를 주는 존재가 됐다. 다만 건물 오르기의 경우 대부분 사다리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건물 주변을 돌면 있다라는 컨센서스가 이뤄져야 하는데 주변에 있을 법한 사다리차가 대체 몇 블록 내에 있을지 종 잡을 수 없어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GTA 로 물이 든 것 같은 색감의 변화도 특징인데 유비 특유의 성의 없는 비쥬얼은 여전하다. 다만 유비식 오픈월드에 변화를 주려한 점이 돋보이는데, 별 의미없던 도장찍기를 셀카와 결합 해 잠깐 동안은 즐길 수 있는 모드로 만들어 놨다. 물론 그걸 다 찾아가는 건 너무 귀찮고 보상도 적어 실제로 별로 하진 않게된다.


팔로워를 늘려 업그레이드를 하기에는 부가 요소들은 너무 보상이 작고, 실제로는 미션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게 주 미션인지 서브퀘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미션의 무게감이 작다.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스토리도 결국은 샌프란시스코의 찌질이들이 스카이넷을 막는다는 뻔한 얘기.




미션을 가볍게 여겼는지 미션의 목표가 여러 개일 경우 죽으면 첨부터 다시인데 그 중 해결한 게 이리저리 뛰고 굴러 문 다 열고 해킹을 한 거 였다면 차분하게 쉼호흡 후 다시 해야 한다. 점퍼와 드론을 강조해서 일까 본체는 너무 약하고 내 무기도 너무 약하다. 아예 대놓고 죽지 않게 점퍼와 드론, 해킹만 써라라고 강제하는 걸 보면 탱크나이트가 떠오르게 된다.


차량 해킹 등 해킹할 것들은 많이 늘어났는데 그에 따른 건지 해킹, 상호작용에 사용되는 버튼이 L1, 네모, 세모 또 숏프레스, 롱프레스로 엄청난데 여기서 뭘 눌러야 되는 건지 엔딩볼 때 까지 헷갈렸다.


전반적으로 많은 요소를 성의 없이 집어 넣은 유비 특유의 게임으로 대기업 직원들이 브레인스토밍으로 이번 작은 실리콘 밸리 해커들이니 어떤 뻔한 요소를 넣을까 생각해 보고 하나씩 제출해라 해서 모아 넣은 대기업 특유의 아이디어 취합 과정으로 이뤄진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플레이 하는 내내 씁쓸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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