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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호스트 사용기
2016-09-05 19:18:18 - genonfire
2017-12-08 19:18:18

웹 호스팅을 2003년 부터 써 왔는데 가장 최근에 쓰다가 탈출한 블루호스트에 대해 쓴 소리를 해 보고자 한다. 블루호스트 이전 대략 10년 정도 500원/월 이라는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cafe24를 썼고 gcc를 차단하기 시작하면서 좀 더 자유롭고 워드프레스 사용이 편한 곳으로 옮기려다 보니 해외 호스팅 중 그나마 평이 괜찮은 블루호스트를 선택했고 3년 계약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첫 가입자에게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 처럼 보인다. 1년간 .com 도메인을 무료로 주고, 도메인 연장 및 유지비의 경우 타 호스팅에 비해 나쁘지 않다. 아래 스타터 패키지 카탈로그를 보면 한 달 5000원 정도면 하드 공간이 무제한이다.




워드프레스 원클릭 설치라든가, gcc, cgi-bin, ftp, ssh 등을 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 cPanel 사용이 편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약정 기한이 끝나가면 아래처럼 메일이 한 통 날아오는데..




더 이상 스타터 패키지는 쓸 수 없고 정상 금액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무료로 Plus 호스팅으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는 말로 포장한다. 결과적으로 앞으로는 $10.99/월 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웹호스팅 옮기는 것이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cafe24를 10년 썼든 장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 가입 때의 금액이 아니라 정상 금액을 염두에 두고 가입을 결정해야 할 듯 하다. 3년간 사용해 보고 위 가격을 살펴보고 결과적으로 아래 언급할 단점을 고려하면 가입을 만류하고 싶어진다.


회원가입시 도메인을 필수로 선택하는데 이 도메인 명의 첫 8글자가 회원 ID가 된다. 따라서 gendroid.com 이면 gendroid, gencode.me 이면 gencodem 이 ID가 된다. ID를 내 마음대로 선택하지 못 하는 게 엄청난 이유인 사람도 있을테고, 이 때문에 환불을 받으려고 라이브챗을 연결하는데 여러 번 실패한 끝에 약 10 시간 쯤 소요되었다. 구글 도메인 가입 시 1분 내로 연결돼 해결했던 경험 등에 비춰볼 때 10시간은 국내의 인터넷 해지시 전화 연결 하던 때의 악몽을 떠올리게 만든다.


가장 큰 단점은 느리다는 건데, 해외 호스팅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국내에선 느리다. 동일한 xe 서비스를 국내 호스팅으로 옮긴 후 확인한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실제 순수 접속 속도로 판단할 수 있는 페이지 접속시 까지 시간이 2061ms : 56ms 로 크게 차이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xe 보다 훨씬 무거운 워드프레스를 써보면 블루호스트에서는 본 블로그의 첫 페이지가 뜰 때까지 흰화면만 약 4~5초 정도 소요된다. 호스팅 이전 완료한 현재 사이트에서는 1초 이내인 걸 보면 엄청난 차이임을 알 수 있고, 따라서 국내 사용자에게는 본 호스팅을 추천하지 않는 가장 주요한 이유가 된다.


 


결론

- 무제한 디스크 공간에 월 $4.95 –> 첫 3년 $4.95 그 이후는 $10.99

- 국내에선 속도가 매우 느리다 –> 국내 호스팅에 비해 기본 2~3초는 더 걸린다고 보면 됨

- 고객센터 라이브챗 연결이 매우 힘들다

- 다른 호스팅을 알아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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